아저씨 원빈도 입은 500만원 다운재킷 뭐가 다르길래..
셀레네의 외모가꾸기/제품 꼼꼼리뷰 2011/01/07 21:30 |[ 오늘은 김지미 패션전문기자님의 글을 인용 살펴보기로 해요^^]
영화 `아저씨`에서 남자 주인공 원빈을 여느 아저씨와 달라 보이게 한 엣지있는 다운점퍼도 이 브랜드 제품이다. 도대체 어떤 다운이길래 수백만원을 호가할까 호기심이 생긴다.
지난달 몽클레르는 청담동에 단독 플래그쉽 스토어를 오픈했다. 연예인들과 수많은 패셔니스타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외국서는 마돈나, 사라 제시커 파커, 줄리엔 무어 등 헐리웃 스타들의 머스트해브 아이템으로 각광받은 지 오래다.
몽클레르는 산악인 특히 산악스키어들을 위한 브랜드로 출발했다. 8000m높이의 산 정상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난 다운 제품을 만든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청담 플래그쉽 스토어는 여성 컬렉션인 몽클레르 감므 루즈(Moncler Gamme Rouge)와남성 컬렉션인 몽클레르 감므 블루(Moncler Gamme Bleu), 몽클레르 V(Moncler V) 그리고 지난 2월 뉴욕에서 런칭한 몽클레르 그레노블(Moncler Grenoble) 탈 패션을 선보인다. 몽클레르의 전 컬렉션을 갖춘 아시아 최초 매장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길스 & 보아시에(Gilles & Boissier)가 인테리어를 맡았다
몽클레르라는 이름은 프랑스 그레노블 인근 산촌인 모네스티에르 드 클레르몽에서 따온 것이다. 1954년 이탈리아의 카라코럼 원정대, 1955년 해발 8470m의 마칼루 등반에 도전한 프랑스 원정대 등의 몽클레르 제품을 입으면서 유명세를 탔다.
1968년 그레노블 동계올림픽의 프랑스 알파인 스키팀 공식 후원사로 선정됐고, 몽클레르 마을 뒤편의 작은 산의 형태를 수탉으로 변경하면서 현재의 로고가 된 것.
몽클레르가 인기를 끄는 것은 상징인 다운의 품질에 있다. 불어로 듀베(깃털)로 불리는 몽클레르 다운은 프랑스 브리타니 남쪽 지방과 페리고르에 서식하는 수생조류로부터 채취한다고 한다. 이 두 곳은 강과 호수가 많고 기후가 온화해 새의 깃털이 보드랍고 풍성한 게 특징. 이곳 물새에서 나온 깃털을 몽클레르는 먼지제거, 세척, 살균, 헹굼, 원심분리, 100도 이상으로 달군 오븐에서의 건조 등 청결과 위생에 엄청난 공을 들인다. 여기까지였다면 몽클레르는 최상급 다운웨어 브랜드로 남았을 것이다.
세탁하는 방법을 이쁘게 그렸네요
2003년 이탈리아 기업가 레모 루피니가 브랜드를 인수하면서 몽클레르는 획기적인 변신을 한다. 현재 회장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그는 몽클레르에 럭셔리를 부여하기 시작했다.
니콜라 게스키에르, 준야 와타나베, 펜디, 지암바티스타 발리, 톰브라운 등 당대 최고의 패션디자이너와의 협업 상품을 내면서 일개 아웃도어 재킷의 최고의 럭셔리 아이템으로 탈바꿈시킨 것이다.
다운의 상징 지퍼대신 단추를 사용하고 퍼 트리밍(모피를 원단에 두르는 기법), 새틴 양면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패브릭을 사용하는 등 다운의 패션화를 과감히 시도했다.
새로운 것에 목말라하는 전세계 패셔니스타들은 생각치못한 다운의 변신에 열광했고, 산에서나 어울릴법한 다운웨어를 뉴욕과 밀라노, 파리 등 패션도시 한복판으로 끌고 나왔다. 아웃도어 전문샵에 놓여있던 몽클레르는 이제 2008년 3월 파리 단독부티크를 시작으로 밀라노, 홍콩, 런던, 뉴욕에 잇다라 매장을 냈고 마침내 지난달 서울에까지 입성했다.
몽클레르는 히스토리와 품질력있는 브랜드가 뛰어난 마케터와 만나 명품을 만들어낸 또 하나의 성공 사례를 보여준다
유난히 추운 올겨울~우리도 따스한 다운웨어 하나 지름신을 불러 볼까요~~
수탉그림이 ...좀 비싼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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